SOLO] 고양이의 췌장염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에 대한 정보 > 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자료실




자료실
  >  고객센터  >  자료실
자료실

SOLO] 고양이의 췌장염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에 대한 정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16 18:00 조회877회 댓글0건

본문

고양이에서 췌장염은 주로 concurrent GI disease (± cholangiohepatitis)와 관련이 있고 병인과 진행 양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진단은 임상증상과 기본 혈액검사와 췌장염 특이 진단 maker로서 feline Pancreatic Lipase Immunoreactivity(fPLI) 검사 방법 (fPL or DGGR lipase assay)으로 1차 진단 후 확진은 필요 시 추가 검사(초음파등 영상진단이나 생검등)등으로 진단하며 치료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은 임상증상의 소실로 판단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염의 양상이나 진행 정도 또는 치료 여부를 알기 위한 일련(췌장염 진단 후 일정 간격으로 재검)의 PLI(fPL or DGGR lipase assay)검사는 도움이 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생각이고 그래서 추천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췌장염의 진행 양상에 따라 또는 다른 합병증에 따라 검사 결과는 증가 할 수도 감소 할 수도 있고 증상이 소실 되어도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내과전문의들도 아직 잘 알려진바가 없다하고 case by case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직까지 췌장염의 병인을 정확히 알지 못해 100% 신뢰할 수 있는 검사가 없고 PLI검사는 최근 논문에 의하면 진단율이 57-63% 밖에 안되기 때문에 췌장염이어도 낮은 수치, 췌장염이 아니어도 높은 수치기 나올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이 검사로만은 아직 췌장염 진단이나 모니터링을 할 수 없기 떄문입니다. 1-2일 간격의 연속 PLI 검사결과가 췌장염과 관계없이도 증가 또는 감소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예후나 치료 반응을 파악하는데 활용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검사 결과 수치만을 보고 진단하는 것은 큰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PLI 검사는 췌장염이 의심되는 환자(임상증상에 따라)에서 초기진단 maker로만 활용하시고 일반적으로 낮은 수치(정상범위)가 나오면 아닐 가능성이 많다고 보시면 되고 정상보다 많이 높게 나오면 1차 진단 후 임상증상에 유무에따라 치료 또는 추가검사로서 진단을 적극적으로 하시고 모니터링은 임상 증상의 소실로 판단하시길 권장합니다.

 1차 진단 후 치료를 시행했지만 만일 호전이 없으면 추가검사(초음파, 영상진단, 생검등)를 통하여 다른 합병 여부등으로 파악하셔야 합니다.  일단 호전이 되어 임상증상이 완전 소실 되었다가 재발하거나 아님 치료 모니터링을 위해 재검을 실시 하였는데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에는 췌장염이 만성화 된 경우이거나  다른 합병증에 생긴 경우로 볼 수 있어 이에 대한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 임상증상 소실 후에도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고 지속적인 상승되어 있다면 이는 만성췌장염으로 이행되는 것이거나 다른 소화관의 염증(IBD)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fPL수치가 높아서 췌장염 치료 후 증상 소실 후 몇개월(1-3개월) 후 재검 시에 초기 보다도 더 높이 올라가는 (무증상) 만성 췌장염 case나 IBD case도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